이 책은 내 작은 용기의 씨앗이 맺어준 열매이다.
인도에서 심었던 씨앗은 잘 자라서 글을 쓰게 했고, 책이라는 열매를 맺게 해주었다.
여행은 해가 난 자리에 바람이 불고, 비가 내려도 인내심과 자신감으로 버티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또한 세상을 바라보는 풍요로운 마음과 사랑의 시선을 배웠다.
여행에서 만난 뜻밖의 일들과 인도를 향한 사랑의 마음, 따스한 용기를 꾹꾹 눌러서 가득히 담아본다.
최고의 여행이자, 인생의 선생님이 되어준 인도로 함께 여행을 떠나보자.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관찰하는 여행자, 내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가고 싶은 사람이다.
모험심과 관심 분야가 많아서 다양한 경험 속에서 희열을 느낀다. 인도에서 유치원 보조교사이자, 미술 선생님으로 지냈고, 결혼 후에는 인도 첸나이에서 쏘잉 클래스를 운영하여 한국 어린이와 어른을 대상으로 바느질 수업을 했다.
한국에 돌아온 후, 기억력 스포츠라는 분야에 푹 빠져서 수석 강사이자, 교재 만드는 일을 했다.
지금은 바른 몸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 일하고 연구하는 개인 사업자로 살아가고 있다.